[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본인이 사기 당한 이유를 밝혔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4회에서는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놀러간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초대받은 이수지는 "제가 왜 사기를 당한지 아시냐"며 분양 사기를 당해 전재산 4억을 잃고 월세살이를 하게 된 사건을 언급했다.

이수지는 "자연이 좋아서, 주택에서 살고 싶었다. 주택을 잘못 샀다"고 털어놓았고, 홍현희는 "아직도 기억난다. 이사 간다고 집 짓는다고 해서 '아이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고 했는데 사기 당한 걸 나중에 기사 보고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수지는 비록 사기는 당했지만 여전히 "자연이 너무 좋다"면서 자연이 펼쳐진 이영자의 집에 온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지는 2023년 경기 파주시 소재 4억 원대 주택을 사려다가 분양 사기를 당하며 전재산을 잃었다. 최근 '관상학개론'에 출연한 이수지는 "죽을 때까지 집을 안 살 거다. 두 번 다시는 사기 안 당할 거다. 저는 전세로 갈 것"이라며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사실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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