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면을 쓴 배우 '민효린'이 배우 강소라를 놀라게 만들었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아임 써니 땡큐' 1회에서는 영화 '써니'의 배우들이 14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써니' 동창회에 가장 먼저 나타난 인물은 민효린 가면을 쓰고 있었다. 두 번째로 카페에 입장해 가면 쓴 '민효린'을 만난 강소라는 반가워 하기에 앞서 깜짝 놀라선 "효린 언니가 아니네? 효린 언니가 몸이 많이 육감적이게 됐다"고 평했다. 이에 치명적 자세로 아찔한 매력을 뽐낸 '민효린'은 말을 할 수 없음을 손짓으로 나타냈다.

이후로도 '민효린'은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박진주는 강소라가 "몸매가 언니가 아니다"라고 하자 "언니인데 무섭다"고 토로했다. 남보라 역시 '민효린'을 보자마자 "효린 언니 왜 저렇게 됐냐"며 놀라워했고 강소라는 "효린 언니가 갑자기 아메리칸 보디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민효린'의 정체는 코미디언 이은지였다. 상상도 못한 정체였지만 '써니' 멤버들은 월드 스타 내한 공연급 함성으로 이은지를 반겨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민효린은 2018년 그룹 빅뱅 태양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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