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세희의 엉뚱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집이 공개됐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4회에서는 '신사와 아가씨' 박단단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이세희의 엉뚱 발랄한 4차원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초 공개된 이세희의 집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지만 짐이 너무 많았다. 침실 커튼을 걷으면 숨겨놓은 이불이 보였고, 책은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쌓여 있었다. 부엌도 물건이 한가득이라 서랍이 닫히지 않을 정도였다.

이런 이세희의 집에서 가장 특이한 건 메모였다. 냉장고, 현관문에 커다란 메모판이 붙어 있었는데 심지어 메모는 거실 탁자와 에어컨에도 적혀 있었다.

이세희는 대체 왜 에어컨에 메모를 했냐고 묻자 "제가 맞은편 소파에 가장 많이 앉아 있는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에어컨이라서 볼 때마다 인지하라고 (적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이런 이세희에 대해 "1년 동안 본 바로는 되게 특이하다. 웃긴 부분들도 많은데 본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로 설명이 안 된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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