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코미디언 이수지에게 배우 한가인 저격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7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4회에서는 이영자의 세컨하우스에 놀러간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이수지가 본인의 세컨하우스에서 힐링을 하고 갔으면 좋겠다며 "네가 제이미맘으로 인기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 순간만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가 "전 개그 하면서 힘들 때 '선배님들은 이런 걸 어떻게 넘기셨지?'라고 생각한다"고 고 고민을 토로하자 이영자는 "사람들이 계속 새로운 걸 요구하잖나. '수지 또 그거야?'가 네가 가장 두려워하는 말 같다"고 짐작했다.

이어 "나는 그 고통을 크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직업의 사람들도 그런 고통을 느낀다. 우리 고통이 큰 줄 아는데 과대포장 안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자녀 사교육에 진심인 대치맘 '제이미맘' 부캐로 사랑받은 이수지는 일부 엄마들의 학원 라이딩 문화를 풍자한 영상으로 배우 한가인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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