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대출 상환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7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출 하나를 더 청산했다. 단순히 숫자 하나를 줄인 게 아니라 내 어깨 위 무거운 짐 하나를 스스로 내려놓은 거다”라고 글을 올렸다.

서유리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버텨야 했고 스스로를 달래야 했고 가끔은 숨죽여 울어야 할 만큼 벅찼다. 하지만 끝까지 해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본 뒤 “참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나를 대견하게 여길 수 있다는 게 내가 잘 살아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 계속 버텨나가자”라고 자신을 응원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 후 서유리는 결혼 생활 중 겪은 최병길 PD와의 금전 관련 갈등을 폭로해 화제가 됐다.

최근 서유리는 ‘이게진짜최종’ 채널의 ‘파자매파티’에 출연해 이혼 과정에서 20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내 재산 등을 정리해서 현재 13억 원을 갚았다. 전남편이 만든 빚이니까 주변에서 파산 신청하라고도 했다”라며 “하지만 명의를 빌려줬으니 내 책임도 있다. 당연히 최선을 다해 갚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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