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새로운 운동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여배우들 사이 이 운동이 대세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지는 지난 6월 18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근황"이라는 설명과 함께 발레를 연습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등이 드러난 우아한 발레복을 입은 수지는 길고 곧게 뻗은 다리와 유연한 몸짓으로 한 마리의 나비를 보는 듯한 우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민낯에도 청순한 비주얼을 뽐내 팬들로부터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지가 푹 빠진 발레는 이미 여러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는 '원픽' 운동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된 배우 박지현은 "노출도 하나의 의상"이라는 당당한 소신을 밝혔다. 그 의상을 아름답게 소화한 비결은 가녀린 체구에 여성스러운 보디라인을 갖추게 해준 발레였다. 박지현은 2020년 11월 소셜미디어 계정을 오픈한 이래로 꾸준히 발레 인증 사진을 공개해왔다. 하얀 피부에 가녀린 몸선, 발레리나 못지않은 실력에 아름다운 발레 코어룩까지 더해져 소소한 화제를 모았다. '히든페이스'에서 전라 노출을 선보인 뒤로는 박지현의 몸매 비결인 발레에 쏠린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데뷔 티저 영상에서 발레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독특한 출사표를 던졌던 그룹 르세라핌 카즈하는 15년간 발레를 했고 네덜란드에서 발레 유학을 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발레로 다져진 카즈하의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는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포인트. 르세라핌의 여러 안무에서 카즈하는 다리를 높게 들어 찢거나 우월한 코어 근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발표된 'CRAZY'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크롭톱 상의에 부츠컷 청바지를 입었는데, 카즈하의 청바지 직캠이 유행할 정도로 우월한 청바지 자태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둔 '이은유' 역을 연기한 고민시는 역할을 위해 7개월간 발레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마친 뒤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발레를 연습하는 근황을 공개해 날씬한 몸매의 비결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민시는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통해 역대급 빌런으로 분하며, 무려 43kg까지 체중을 감량한 바 있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박규영도 사랑스러운 발레 코어룩과 함께 몸매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깨를 드러낸 민소매 의상부터 탄탄한 등 근육을 드러낸 반전 사진까지.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 되는 100점짜리 몸매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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