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창환이 수아를 향해 직진한다.

6월 13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는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의 모습이 공개된다.

먼저 ‘2차 계약 연애’를 함께한 창환 수아가 서로를 선택하며 ‘페어링’된 가운데, 창환은 데이트 내내 수아를 향한 직진 행보를 이어간다. 수아와 식사를 하던 중, 창환은 수아를 처음 만나 느꼈던 감정에 대해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이라고 운을 뗀 뒤 “심장은 터져 죽겠고, 내가 마음을 안 정할 이유가 있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창환의 고백을 지켜보던 게스트 폴킴은 “노래 가사에 사용해도 될 정도로 결정적인 멘트”, 최시원은 “진심은 사람을 움직인다”며 달라진 모습을 적극 응원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창환은 수아와 길을 걷던 중, 자신만의 플러팅 필살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페어링하우스’에 첫 번째로 투입된 ‘메기’다운 위엄을 발산한 현장에 미미는 “플러팅을 제대로 했네, 아주 칭찬해”라며 ‘리스펙’을 건넨다.

채은 상윤은 동갑내기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활짝 연다. 그동안 관심을 두고 있었던 상윤과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페어링된 채은은 본인만큼 먹는데 진심인 상윤과 ‘먹데이터’를 공유하며 순식간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대화가 깊어질 무렵 채은은 상윤에게 “너는 원래 연상이랑 잘 맞아?”라며 제연을 염두에 둔 돌직구 질문을 건넨다. 그런데 직후 상윤이 “나는 원래 친구랑 잘 맞아”라고 답변하자 두 사람 사이에 순식간에 묘한 공기가 오가고, 최시원은 “(최종 선택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이거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라며 이들의 관계를 예의주시한다.

이와 함께 상윤 채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모두 지켜본 윤종신은 “그동안 채은이 상윤을 계속 관심 있어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러브라인들이 갑자기 생기네”라고 혼란을 호소한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던 두 사람의 데이트 전말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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