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이티즈 산이 나상도 덕분에 데뷔한 사연을 공개했다.

6월 11일 ‘나래식’ 채널에는 ‘힘든 순간이 오면 오늘 떠오를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해 1호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산에게 박나래는 “남해에 연예인이 그전에는 없었나”라고 물었다.

산은 “아는 형 중에 나상도라고, 저랑 진짜 친하다. 저희 아버지 제자다. 지금도 연락하고 있고 엄청 친한 형이다. 저를 이 바닥에 가장 먼저 소개해 준 사람이 상도 형이다. KQ엔터테인먼트에 소개를 해줬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박나래가 “은인이네”라고 반응하자, 산은 “‘동생이 있는데 한번 봐주세요’라고 형도 부탁을 했다. 제가 운이 좋았다. 인복이 많다”라고 고마워했다.

남해 사투리가 언급되자, 산은 “사투리 안 쓴다. 타인이 저에게 사투리로 말하면 사투리로 받아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경상도 출시 제작진이 한 번씩 새어 나온 사투리 억양을 지적하자, 산은 “저는 이제 잘 안 쓰는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뭐야, 신분 세탁 다 했네. 아까 분명히 사투리로 물어보면 사투리로 얘기한댔는데 ‘저는 전혀’라고 한다”라고 반응했고, 산은 “사투리 써보라고 하면 못 쓰겠지 않나”라고 해명하며, 같은 경상도 출신 제작진에게 공감을 호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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