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뷔가 전역 현장에서 보여준 시계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10일 RM과 뷔는 1년 6개월간의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의 부대 인근에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는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RM과 뷔는 꽃다발을 안고 밝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RM은 직접 색소폰을 연주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상반된 손목시계 스타일로도 화제를 모았다.

RM은 '군샥'으로 불리는 12만원대 카시오 시계를 착용했다. 이 시계는 실용성과 내구성으로 군 복무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반면 뷔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까르띠에 워치를 선택했다. 가격은 약 2000만 원에 달한다. RM이 착용한 시계보다 약 160배가량 비싸다.

한편 이날 RM은 군백기를 기다려 준 팬덤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회의 BTS RM으로서 멋있게 뛰어 보도록 하겠다. 같이 보살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다"고 말했다. 뷔는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