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이 최근 불거진 문항 거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시즌2'(이하 티처스2) 관련 매체 인터뷰에도 변동 없이 참석한다.

'티처스2' 측 관계자는 6월 11일 뉴스엔에 "조정식 강사가 오는 13일 진행되는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현직 교사 A씨가 조정식에게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팔고 58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며 정면 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알렸다.

또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한편 '티처스2'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지난달 4일 첫 방송돼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조정식은 지난 2023년부터 '티처스' 시리즈에 영어 강사로서 출연 중이다. 13일에는 '티처스2' 김승훈 CP, 윤혜지 PD, 정승제, 윤혜정과 함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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