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민경이 '일꾼의 탄생 시즌2' 촬영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1TV 신규 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사실 TV로 봤을 땐 저런 프로그램을 내가 너무 하고 싶다 생각했다. 보람도 차지만 누군가에게 도우미 되고 행복을 느끼고 싶어 저런 프로 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연 김민경은 "막상 와서 몇 회 찍어보니까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었지?'란 생각이 들었다. 보는게 다가 아니었다"며 "그 행복을 다른데 가서 느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다. 우리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야 이 프로를 만들 수 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우리가 고생이긴 하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버티면서 고생하고 있다. 웬만한 힘든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진짜 보통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손헌수와 안성훈은 김민경이 첫 녹화 때부터 울었다고 폭로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일꾼의 탄생 시즌2’는 지난 3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해온 ‘국민 일꾼’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상생 프로젝트 예능으로 손헌수, 김민경, 안성훈이 새롭게 뭉쳐 공장, 기업, 지자체 등 일손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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