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나래식'에 깜짝 방문했다.

5월 28일 채널 '나래식' 36회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와 이상이가 박보검의 먹성에 대해 얘기 중일 때 마침 박보검이 깜짝 등장했다. "후식 배달왔습니다"라며 박보검이 나타나자 허성태, 이상이는 물론 박나래까지 넋나간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 역시 박보검의 깜짝 방문을 몰랐다고. 박나래는 "어휴 세상에나. 나 얼굴 빨개진 것 같아, 닭살 돋았다"고 반응했다.

박나래는 박보검이 밥을 안 먹고 왔다는 말에 바로 요리에 들어갔는데, 박보검이 "사진 찍어도 되냐"며 본인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밀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보검은 본인 때문에 또 상을 차리는 박나래에게 "감사하다. 괜히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너무 오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박보검은 깜짝 방문이 언제부터 정해졌냐는 말에 "굿보이 홍보 나갈 프로그램 계획 단계부터"라고 밝혔고 이상이는 "야 너 잘 숨겼다"라며 감탄했다. 박보검은 "티를 한 번도 안 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 자신을 위해 낙지탕탕이를 해주는 박나래에게 다가가 함께 "탕탕 후루후루"라며 탕탕이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어우 부끄러워"라며 연신 부끄러워했다. 박나래는 이상이, 허성태에게 싸줬던 쌈을 박보검에겐 유독 더 부끄러워하며 건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