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축구선수 정우영이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 씨와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정우영은 5월 20일 공식 계정에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공유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영과 이연지가 각각 턱시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연지 씨는 배우 손예진을 연상시키는 미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6월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영은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독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광기 장녀 이연지 씨는 부친과 함께 JTBC '유자식상팔자' 등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미술 전공 후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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