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한예지가 강유석의 팬으로 반전정체를 드러내며 칼군무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5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9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는 엄재일(강유석 분)과 김사비(한예지 분)가 노래방 칼군무를 선보였다.

엄재일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끼리 단합을 하기를 원했고 김사비,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까지 모두가 함께 맥주를 마시고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에서 엄재일은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아이돌 그룹 시절 노래를 골랐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김사비는 엄재일이 노래와 함께 아이돌시절 칼군무를 추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곧 합류했다. 엄재일과 김사비가 찰떡호흡 칼군무를 선보이는 모습을 보고 오이영과 표남경이 감탄을 넘어선 경악했다.

알고 보니 김사비는 엄재일의 팬이었고 엄재일이 “왜 말 안 했어? 너 그동안 설레서 일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김사비는 “정확히 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헬로우 걸은 맞아. 그런데 너는 아니야”라고 다른 멤버의 팬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사비는 “1위 처음 한 날 6월 2일 아니고 9일이다. 2일은 1위 후보였다. 그 보호자 날짜를 잘못 알고 있더라”며 앞서 엄재일의 팬이었다고 고백한 환자 보호자보다 더 정확한 정보력으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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