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팀 노히터를 달성한 마운드를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4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3-0 완승을 거뒀고 투수진이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팀 노히터' 대기록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특히 데이터 분석팀과 김광삼 코치가 에르난데스를 '원포인트'로 짚어주며 에르난데스가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이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코칭스태프의 숨은 공로도 칭찬했다.
LG는 1회 문보경이 선제 적시타를 터뜨려 리드했고 추가점이 절실했던 8회 문성주가 쐐기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문보경이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문보경의 선취타점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문성주가 2타점 적시타를 쳐주면서 마무리 투수가 좀 더 편안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염 감독은 "8회까지 1점차 승부의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오늘 주중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께서 오셔서 매진을 만들어 주셨다.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은 만원 관중이 입장했고 LG는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사진=염경엽)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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