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공개된 토트넘의 출전 선수 명단에 손흥민이 빠졌다.

일찌감치 리그를 포기하고 '유로파리그 올인'을 택한 토트넘이기에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체력을 안배하는 것은 예상 범위 내의 일이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캡틴' 손흥민이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최근 경기력이 하락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손흥민이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역시나 부상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발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조심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만큼 오는 18일 열릴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자료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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