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스타들이 예능 복귀로 화려한 돌싱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배우 채정안, 구혜선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가수 최민환이 방송을 통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배우 채정안은 이혼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자신의 채널 '채정안TV'에서 20년 지기 절친 이혜영과 만나 식사를 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채정안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7년 6월 2년 만에 이혼했다. 그의 절친 이혜영 역시 2005년 룰라 출신 이상민과 이혼 후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 ▲ 사진=왼쪽부터 채정안, 최민환, 구혜선, 박지윤/뉴스엔DB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도 율희와 이혼을 발표한 지 4개월 만에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세 자녀와 출연하며 빠르게 복귀했다. 지난 2018년 최민환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이들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최민환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반대로 방송을 통해서 아이들이 더 귀염받고 사랑받으면 좋지 않냐. 많은 분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니까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최민환은 "(율희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고 있고 제가 못하는 부분을 굉장히 많이 해주고 있다"며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며 진심을 전했다.
이혼한 배우 부부 구혜선과 안재현은 의도치 않게 같은 시기에 나란히 예능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안재현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혼 후 첫 돌싱 라이프를 공개했다. 안재현은 10세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사는 집사의 일상과 나 홀로 냉삼 식당에서 소맥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안재현은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낀다.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라고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의 전 아내 구혜선 역시 최근 예능으로 깜짝 복귀했다. 지난 14일 구혜선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혜선은 "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복숭아나무' 촬영 당시 대선배 조승우의 조언을 듣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초보 영화감독이었던 자신을 되돌아봤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비슷한 시기에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7월 협의 이혼했다. 다른 이혼 부부와는 달리 사생활 언급을 최대한 피하고 담담하게 근황을 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의미심장한 말로 이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박지윤은 1라운드 받아쓰기 게임에서 최예나와 함께 원샷 기회를 얻었다. 커닝 의혹에 "인생 뭐 있냐. 뻔뻔하게 살자. 인생 짧다"고 밝힌 그는 "제2의 인생"이라고 적어 이혼 후 새 삶을 살게 될 자신의 인생을 홍보하며 당당한 모습을 내비쳤다. 또 박지윤은 이혼 후에도 박지윤은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로 복귀에 나서는 등 다수 예능에 출연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오는 26일 '여고추리반3'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과거 스타들의 이혼은 사생활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은밀한 부분이었지만 최근 이혼한 스타들은 당당하고 솔직한 돌싱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혼 후에도 밝은 모습으로 예능에 복귀해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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