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류준열,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3월 18일 디스패치는 류준열, 한소희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다음 날인 16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 한소희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거리를 걸었다. 한소희는 상기된 얼굴로 휴대폰을 바라봤고 류준열은 이를 걱정하는 듯 한소희를 지켜봤다. 디스패치는 이들이 죄인처럼 주변 반응을 살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 측은 최측근의 말을 통해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6월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보도했다. 점차 서로 연락하지 않았고 류준열이 혜리의 생일파티에도 오지 않았다는 것. 류준열과 혜리는 11월 초 결별했으며 류준열과 한소희는 11월 15일 류준열의 사진전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혜리는 류준열,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전 연인인 류준열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이로 인해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박했고 논란이 커지자 "찌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열애설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올해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는 동시에 환승연애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류준열,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 2017년부터 공개 연애했으나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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