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마스크를 끼고 우루과이전 선발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는 남미의 강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이루는 명품 중원이 강점이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는 다르윈 누녜스의 폭발적인 득점력도 매섭다.

벤투호는 이날 경기에서 주전 윙어 황희찬(울버햄튼)을 쓰지 못한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던 황희찬은 결장이 예고됐다. 마스크를 낀 채로 경기에 나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한국은 안면골절로 마스크를 낀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의 자리는 나상호(FC 서울)가 메운다. 최전방에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선다.(사진=손흥민/뉴스엔DB)

※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 대한민국
김승규 -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 -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나상호 - 황의조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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