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첫째 아이의 영민함을 자랑했다.
11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한가인은 학창 시절 수능 400점 만점에 384점을 받은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한가인은 "380점인데 수능 점수가 1점씩 올라가서 384점까지 올라갔다. 제가 굳이 정정하지는 않았다"고 웃었다.
아이들 공부 실력도 언급했다. 한가인은 "첫째는 공부를 너무 잘한다. 저랑 비교가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똑똑하진 않았고, 보통이었다. 저희 아이는 집중력도 좋고 책도 너무 좋아한다. 지금 7살, 4살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굴 닮았는지 궁금해하자 한가인은 "진짜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모벤져스는 "안 예쁠 수가 없다"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또 한가인은 지갑 안에 다둥이 카드를 꼭 넣어 다닌다며 "할인도 많이 해주고 공영 주차장에서도 할인해 주고 여러 혜택이 있다"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첫째가 주워서 만들어준 네잎클로버, 사진 같은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장 김준호의 주도로 ‘미우새’ 아들들 11명은 단체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버스로 이동하던 멤버들은 학창시절 유행했던 노래를 언급하는 등 추억에 젖었다.
김준호는 "가을 소풍하면 또 여학생들 아니냐"라고 운을 뗐고, 김희철은 "오늘 미팅하냐"라며 기대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오늘 뭐가 있다. 반장이라 회원들을 위해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가만히 있던 임원희는 "진짜야 뭐야 괜히 기대감 갖게 하지 말고. 갑자기 기대감이 생기잖아. 진짜야 뭐야"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여학생들 만난 설렘에 차에서 노래도 하고 그렇게 가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선생님들이 여학생들이 오는지 확인하는 것 같다. 거의 마주칠 일이 없었다. 안 겹치더라"라고 회상했다.
김준호는 역대 최고 상품과 엄청난 음식이 있다고 했다. 그때 임원희는 "미팅?"이라고 기대했다. 허경환은 "버스에서 이상한 소리해서 설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풍이 시작되자 역할 분담에 나섰다. 김종국이 부반장 겸 체육위원장이라고 하자 이상민은 반장 김준호가 써 준 부반장 임명장을 꺼냈다. 임명장을 써준 이유를 추궁하자 김준호는 "이상민 씨 집에 갔는데 보성이 형, 동준이 형이 있었다. 주먹으로 나한테 사인하라고 했다"고 변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될 줄 알고 종국이가 뭐라고 할 것 같다고 했더니 동준이 형이 한번 싸우자고 하더라. 연예인 싸움 순위 한번 정리해 보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민의 부반장 임명은 무효가 됐다. 이상민은 찢어진 임명장 종이 조각을 맞추며 아쉬워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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