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동국이 과거를 추억했다.

10월 7일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 윤민수 부자가 하와이 여행을 즐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과 재시 부녀는 하와이 해안도로 드라이브에 나섰다. 재시는 "제가 드라이브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아빠와 단 둘이 하와이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동국은 2005년 아내와 신혼 여행으로 하와이를 방문해 달린 해안도로를 딸 재시와 달리는 것에 대해신기해했다.

이어 이재시는 "다시 태어나면 엄마 만날 거냐"고 물었다. 이동국이 대답을 망설이자 이재시는 "대답이 왜 이렇게 느리지?"라고 지적했고, 이동국은 "다시 태어나야 할까? 굳이?"라고 회피하다가 "다시 태어나도 엄마랑 결혼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동국은 재시에게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어?"라고 물었다. 재시는 "아빠 내가 만약에 톰 크루즈같은 남친을 데려오면 어떨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너가 좋다면 좋지. 근데 너는 (눈이 너무 높아서) 결혼 못하겠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시는 "막상 내가 결혼한다고 하면 보내기 싫어할 것 같다. 남의 결혼식 가서 내 생각 하며 울었다고 하지 않았냐. 아빠랑 평생 오래오래 볼 거다"라고 답했다.

(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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