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과거를 회상했다.
오정연은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싸이월드 #대학시절 #SNUP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이월드 캡처가 담겨 있다. 오정연은 서울대학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정연은 참관수업, 대학스키연맹, 체육관, 졸업식 사진 등을 공유했다. 스키부 사진에는 김태희의 학창 시절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끈다.
이에 대해 오정연은 "학과 특성상 실기수업이 많아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육상, 배드민턴, 배구, 하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태권도, 유도, 체조, 골프, 볼링, 스케이팅, 농구, 탁구, 양궁, 스키, 수영,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1스포츠가 매개가 되다보니 유독 건강하고 맑았던 동기들, 선후배들과 깊고 다채로운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역사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열정만렙 대학생일 때 경험한 것 또한 어마어마한 사건이자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적어 시선을 끌었다.
오정연은 "흔한 질투 하나 없이 진심으로 꾸준히 서로를 위하는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평생친구들을 만난 것도 이때-! 이젠 세월이 흘러 각자의 자리로 흩어져 생활하지만 서로의 존재가 인생의 큰 버팀목이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20년 가까이 공기처럼 소통해온 내 보물들 #신여성"이라며 "스키부, 밤장미 등 대학 동아리/모임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임은 물론-"이라고도 적었다.
또 "당시 집 규율이 엄격해서 스쿠터나 바이크는 상상도 못해보고, 통금시간이 밤 10시라 여행도 한 번 못가보고, 서비스직 알바도 못해본 아쉬움은 내 깊은 무의식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나보다. 30대 중반부터 그간 못해본 거 다 실천해보며 사는 나를 발견"이라며 "싸이가 배달해준 20년 전 생생한 기억들.. 내 삶의 단단한 지반을 형성해준 일들이 많았던 고마운 대학시절을 회상해보누나... #고마워싸이월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축구에 도전했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