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가 놀이공원을 운영하며 연이은 악재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6월 17일 첫 방송된 MBC '환승인생-오히려 좋아'에서는 배우 임채무의 놀이공원 CEO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채무는 이날 든든한 오른팔 손자와 놀이공원을 순찰한 후, 임채무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놀이공원 안방마님 아내 김소연 씨와 만났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놀이공원을 운영하며 겪었던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1990년 5월 1일 오픈한 놀이공원에 임채무는 연기자로서 벌어들인 모든 수업을 투자했다. 그는 "대출을 받아 시작했고 그때 대출 40억이 지금도 있다. 지금도 이자를 내고, 남아있는 은행 빚만 145억 정도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자연재해로 15분 만에 약 20억 가치 시설이 무너진 이후 IMF 외환 위기를 겪는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돈을 벌 수 없는 상태였다고.
임채무가 "눈 뜨면 '오늘은 누굴 찾아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할까', '안 빌려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그랬다"라고 하자, 김소연 씨는 화장실 앞에서 쓰러졌던 그때를 떠올렸다.
임채무는 "쓰러진 건 아니고 많이 움직이면 호흡이 가빠지니까 스스로 응급실을 갔다. 생전 병원을 안 다녀보고 병치레가 없었는데 3년 봉사하면서 엄청 스트레스받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를 하며 사기도 당한 임채무는 은행장을 찾아가 부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은행에서 "임채무 씨는 할 수 있다", "같이 가봅시다"라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MBC '오히려 좋아'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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