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TV조선 측이 서혜진 제작본부장의 이적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5월 31일 문화일보는 서혜진 본부장이 최근 TV조선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혜진 본부장은 오는 6월까지 TV조선에서 근무한 뒤,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이날 뉴스엔에 "현재까지 해당 내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 있을 경우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서혜진 본부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7년 SBS에 입사해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동상이몽 시즌1'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등 각종 인기 예능을 이끌어가는 간판 PD로 활약했다. 2018년 2월 TV조선으로 이직해 예능국장으로 활동했다.

TV조선으로 이직한 서혜진 본부장은 신드롬급 인기를 끈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물론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 4월 '미스터트롯'으로 대박을 터뜨린 직후 예능국장에서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