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8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소영은(배그린 분)은 첫사랑 이현재(윤시윤 분)에게 이혼소송 의뢰를 미끼로 끊임없이 추파를 던졌다.
소영은은 과거 자신이 버린 이현재에게 이혼소송을 의뢰하고 이현재와 현미래(배다빈 분) 사이를 계속해서 신경 쓰며 방해했다. 이어 소영은은 이현재와 과거 자주 들렀던 식당을 다시 갔고 사장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결혼했냐”고 묻자 묘한 표정 변화를 보였다.
소영은은 “미치지 않고 살 수가 없다. 생각해봐. 난 언제나 열려있어”라고 말했고 이현재가 “난 닫은 지 오래다”고 답했다. 이에 소영은은 “미래씨에게 오픈했니? 미래씨도 이혼했니? 소송 네가 맡았고?”라며 현미래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현재가 “그게 왜 궁금해?”라고 묻자 소영은은 “네가 이혼한 여자도 좋아하는지 궁금해서”라고 답했다. 이후 소영은은 현미래에게 “옛날 남자친구 만났다. 다시 그 남자 마음 사로잡고 싶다.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라며 도발했다. 현미래는 그런 소영은 앞에서 처음으로 이현재에게 “가지 마세요”라고 붙잡으며 본격 정면대립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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