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스폰서 루머 배후에 박수홍 친형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월23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에는 "1년이나 걸려 밝혀진 진실"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인 박수홍 부부를 둘러싼 루머의 실체가 담긴 콘텐츠가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 측은 지난해 루머를 제기한 유튜버를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아내의 출입국 기록을 통해 아내가 A회장과 일면식도 없으며 미국에 간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거래 내역을 통해선 A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던 사실 또한 없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진호는 취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됐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절친 여자친구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황당한 루머에 휩싸인 박수홍이 자신의 아내와 자신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이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면서 그 배후가 누군지 밝혀달라 요청했다고.
이진호에 따르면 취재 결과 A회장과 박수홍이 실제로 만남을 가진 건 맞지만 봉사활동 과정에서 단 한 차례 만났고, 식사를 함께한 것이 전부였다. 봉사활동 과정에서 함께 찍힌 사진 한 장이 A회장과 박수홍을 절친으로 둔갑시켰다는 것이 이진호의 설명이다.
이진호는 "이때 찍은 사진은 박수홍에게도 없는 사진이다. 형 박진홍 씨가 찍었다. 사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박진홍 씨밖에 없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A 회장을 박수홍에게 소개시켜준 인물이 박진홍 씨였단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시 출소했던 A회장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단 뜻을 피력하면서 평소 알고 지냈던 박진홍 씨가 애신 보육원 봉사를 주선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의 소개 역시 박진홍 씨를 통해 이뤄졌다. 딱 두 차례밖에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A회장과 박수홍의 만남과 사진에 대해 아는 인물은 단 한명뿐이었다. 그게 바로 박진홍 씨다. 이런 상황에서 루머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물론 아직 경찰수사 결과 나오지 않았다. 루머 배후가 누군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주장대로 루머에 형이 관련돼 있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 것이다"며 박수홍 친형에 대한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앞서 잡힌 박수홍 헤비 악플러가 박수홍 형수 이모씨의 절친으로 밝혀져 대중에게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악플러가 올린 글의 내용은 모두 허위로 밝혀졌고, 해당 악플러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 이씨 말만 믿고 온라인 상에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형수 이모씨는 지난 달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수홍 형수뿐 아니라 친형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했단 의혹의 중심에 서며 박수홍 가족사 논란은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이진호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20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 일했던 동생 입장에선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 형 부부의 횡령 액수가 116억원이라는 소송을 제기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공소시효가 끝난 액수까지 산정하면 200억대가 넘는다. 박수홍의 전성기가 2000년대 초반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돈을 벌고 그간 가족들을 위해 희생해왔는데 데뷔 이후 가장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된 이유가 집안에서 반대하는 아이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제3자가 가족사 왈가왈부하긴 어려운 내용이지만 적어도 박수홍 입장에선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최근엔 박수홍 앞으로 수억 원대에 달하는 보험금 전액을 친형 부부, 조카가 수령하게끔 설계된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돼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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