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웨딩사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야네는 3월 15일 개인 SNS에 "추억의 웨딩촬영. 이 사진 보면 정말 아직도 생각나고 또 생각나요. 이 예쁘게 나온 웨딩사진, 사실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떨어졌는지 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아직도 말이 달리기 시작한 그 순간에 느낀 공포심이 가끔 생각난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아야네는 "그런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먼저 떠오르는 게 가족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로만 들었던 일이 저에게도 다가왔었다 '아 여기서 죽으면 우리 오빠 앞으로 슬퍼서 어떻게 살지' '내가 죽으면 안 되겠다' 정말 달리는 말 위에서 그 생각만 하고 어떻게 떨어지면 죽지 않을까 그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기적적으로 머리만 살짝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는 아야네는 "그때 절망적인 오빠 표정만 떠오르면 제가 더 괴롭고 힘들어지고 눈물 날 정도"라고 가슴 아파했다.
아야네는 "오빠 우리도 성격이 워낙 많이 달라서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항상 존중하며 이해하며 살아가자"고 남편 이지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말을 타고 있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아름다운 웨딩사진이 담겼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 뒤 아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걱정과 함께 안도감을 자아낸다.
한편 일본인인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4살 연상의 이지훈과 결혼했다.
아야네는 한국어 통역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야네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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