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오정 기자]

안선영이 유언장 작성 경험을 털어놓았다.

11월 6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66회 애로드라마 코너에서는 철없는 남편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아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 계기로 유언장 작성 체험을 해봤다는 안선영은 "일찍 죽는다는 가정 하에서 남편이 재혼할 경우 내가 남긴 모든 재산은 아들 서바로에게 99% 양도한다"라는 내용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장난처럼 시작했는데 한 번 작성하면 굉장히 깔끔해진다"라며 유언장 작성 체험을 적극 권했다.

양재진은 "이 경우 남편이 아들에게 유류분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는 것이냐"고 묻자, 변호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안선영은 "내가 (죽기 전 돈을) 더 써야 한다"라며 "갑자기 내 남편 쓰레기 됐다"라고 당황하며 웃었다.

이어 변호사는 유산 상속과 관련해 "상속분이란 게 정해져있다. 자녀, 부모, 형제자매, 사촌이내 방계 혈족 순이다. 배우자는 자녀, 부모와 동순위다"라며 "비율은 자녀·부모가 1, 배우자가 1.5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 유산을 욕심 내는 것으로 비칠까 걱정하지만 모두가 후회한다며, 미리 유산 정리하는 것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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