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럭셔리 자택이 공개됐다.
11월 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슬기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배슬기 하우스는 입구부터 큼직한 그림 액자가 반겨줬다. 널찍한 거실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높은 층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화분 넓은 거실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긴 소파가 배슬기의 인테리어 센스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조영구는 배슬기 어머니에게 "이 집에서 가장 자랑할 곳은 어디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배슬기 어머니는 "자연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배슬기 어머니 말처럼 아치형 통창 너머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과 자연 힐링 뷰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조영구는 "숲속에 있는 집 같다. 따로 조경을 할 필요가 없다"며 놀라워했고, 배슬기는 "조경할 필요가 없었는데 화분을 하나씩 놓다 보니 많아졌다"고 털어놓았다. 조영구는 "집을 둘러봤는데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깨끗하다"며 새댁 배슬기의 깔끔한 살림 솜씨를 칭찬했다.
거실 한쪽에는 배슬기의 추억존이 마련돼 있었다. 걸그룹 활동부터 배우 활동까지 음반, 상패, 대본을 정성스럽게 모아둔 곳에서 배슬기의 지난 활동을 모두 떠올려볼 수 잇었다.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민 침실 천장 역시 아치형이었다. 한쪽 벽에는 넓은 그림 액자, 천장에는 분위기 있는 조명이 달려 있었다.
배슬기는 침대 두 개를 나란히 둔 이유에 대해 "올라가는 침대 두 개를 뒀다. 제가 다리가 잘 부어서 올려놓고 잔다"고 밝혔고, 배슬기 어머니는 "그래서 아기가 안 생긴다. 따로 자서"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005년 더 빨강 1집 앨범 '더 빨강'으로 데뷔한 배슬기는 지난해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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