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신재평이 이장원의 결혼을 축하했다.
11월 1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이 이장원의 결혼을 앞두고 둘만의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평은 개인 인터뷰에서 "이장원은 너무 좋은 친구다. 자기의 좋은 면을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는 것도 있는데 저는 너무 잘 알고 있고 더 보여주고 싶다. 신부도 잘 알고, 잘 알게 될 것"이라며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친구로서의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결혼을 축하했다.
캠핑 당일이 되자 신재평은 18년의 추억이 담긴 차를 끌고 이장원을 만나러 갔다. 캠핑장에 도착해 요리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모닥불 앞에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
팬이 선물한 오르골 소리를 듣던 이장원은 "우리도 이 오르골처럼 누가 뭐라 해도 계속 노래하는 페퍼톤스가 되자"고 했고, 이에 신재평은 "누가 뭐라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재평은 "맨날 둘이 붙어있으니까 사람들이 게이 커플인 줄 알았다더라"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이 2014년에 찍은 사진이 공개돼 애틋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두 사람은 페퍼톤스의 '행운을 빌어요'를 부르며 결혼 축하 캠핑을 마쳤다.
(사진=카카오TV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