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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가요계 터닝포인트 이문세→발라드 왕족 시발점 변진섭까지 (종합)
2021-01-04 00:45:11
 


[뉴스엔 박정민 기자]

한국 발라드 시초 이문세, 변진섭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1월 3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에서는 가수 이문세, 변진섭이 한국 발라드 역사에 주는 의미를 되짚어 봤다.

성시경은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기록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한국 역사를 알고 싶으면 박물관에 가면 되는데 대중음악을 알고 싶을 때 딱히 갈 곳이 없다. 왜 아무도 기록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박진영은 "조금 속상했다. 한국은 미래지향적이고 지나간 성과에 대한 기록이 잘 되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우리 가요를 기록하기 위해 121명의 아티스트가 모였다. 박진영은 "이걸 시작으로 체계화된 기록이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아카이브 주인공은 발라더 김종국, 백지영, 임창정, 이수영, 조성모, 변진섭이었다. 이들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장르 1위가 발라드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2000년대 아이돌 포화 시대에도 발라드가 대상을 받았다"고 거들었다. 발라드는 언제부터 가요계 중심에 섰을까. 80년대 가요계는 트로트 또는 비트로트로 나뉘었다. 김종국은 "어렸을 때 처음 들은 음악이 조용필 선배님 음악이었다. 제가 찾아서 들은 게 아니라 어머니가 듣던 노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젊은 세대들은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듣기 시작했다. 성시경은 "지금은 사운드적으로 손색없는 우리 음악이지만 예전엔 초라했었다. 귀를 더 자극하는 쪽은 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진모 평론가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100곡 중 팝송이 85곡이고, 가요는 정말 적었다. 이 모든 것의 터닝포인트가 이문세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였다"라고 밝혔다. 주영훈은 "80년대까지는 뽕끼있는 발라드가 대세였다"고 말했고, 윤일상은 "더 이상 팝을 들을 이유가 없었다"고 당시 이문세 노래가 지녔던 의미에 대해 말했다.

발라드로 80년대 가요 위상을 높인 이문세. 그는 "시골에서 농사짓고 잘 지내고 있다. 너무 자그마한 텃밭을 직접 가꾸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문세는 "제가 발라드의 시조새라고 하지만 그전에도 발라드 음악을 한 분들이 많았다. 이용 씨가 부른 '잊혀진 계절' 이런 곡들도 다 발라드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음악을 했다. 평론가와 대중에 의해 평가된 것이지 저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건 아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시대적 아픔과 상처가 많았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발라드가 어루만져 줘서 더 사랑받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4집을 발매하고 저도 사실 불안했다. 아버님한테 먼저 드렸는데 얼마나 열심히 들으셨겠나. 그 다음날 '별밤'을 끝나고 집에 갔는데 아버지께서 이걸 꼭 타이틀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게 '어허야 둥기둥기'(건전가요)였다. 애국가 같은 노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택했다. 그는 "네 번째 앨범 타이틀곡이었는데 저 곡으로 골든디스크도 받고, 가요계 집계 순위에 항상 올라갔던 노래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문세가 인기를 얻었을 때만 해도 '발라드'라는 말보다 '이문세식 가요'라는 느낌이 강했다. 본격적으로 발라드 황제, 왕자 등 호칭이 붙기 시작한 시발점에는 변진섭이 있었다. 변진섭은 "언더그라운드 공연장에 가수들이 정말 많았다. 명동 쉘부르에서 노래 좀 하는 아이라고 소문이 나고 MBC 신인가요제가 생겼었다"고 회상했다. 이름을 알린 변진섭은 데뷔 앨범부터 180만 장 이상 판매했다. 이문세는 당시 변진섭에 대해 "충격이었다. 자기 표현 방식이 독특하고 특이했다"고 말했다.

하광훈 작곡가는 "목소리 하나는 연습해서 되는 게 아니다. 타고나는 거다. 목소리 좋은 건 변진섭 씨가 1등 같다"고 극찬했다. 지근식 작곡가는 "치즈처럼 쭉쭉 늘어난다. 그런 성대를 처음 봤다. 음색도 특이하지만 한국 가수가 내기 힘든 음역대를 가지고 있어서 좋은 가수다"고 감탄했다.

변진섭은 고음을 잘 내는 가수로도 알려져있다. 그는 "연기적인 부분이 부족했던 거다. 양날의 검이었다. 쉽게 고음을 한다는 말도 들었지만 성의없게 부른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당시 느꼈던 고충에 대해 밝혔다.

(사진=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 K'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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