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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논란→이승훈 등장→양현석 사퇴 “진실 밝혀질 것”(종합)
2019-06-14 16:13:16


[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면초가에 놓인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결국 직책을 내려놓는다.

연이은 논란에 휘청거렸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이틀 간의 침묵을 깨고 6월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직책을 내려놓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3년 전 마약 혐의를 받고도 수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비아이는 6월12일 마약 투약을 시도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투약 사실은 부인했다. 이와 동시에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양현석 대표가 제보자 A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종용하고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이 제보자는 연습생 출신 한서희로 밝혀졌고, 한서희를 YG로 불러낸 사람이 위너 멤버 이승훈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또다른 파장이 일었다.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이어 해외 투자자 성접대 논란, 비아이 마약 수사 개입 논란까지 연이은 논란에 양현석은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양현석은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사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현석은 "난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일이 내게 가장 큰 행복이었고 내가 팬들과 사회에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라 생각해 왔다"며 "하지만 난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내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나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현석은 "현재 YG에는 나보다 능력 있고 감각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내가 물러나는 것이 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YG가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다"고 YG의 미래를 응원했다.

끝으로 양현석은 "마지막으로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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