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마약류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5월 16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경찰서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내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A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소변과 모발 등을 임의 제출 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A씨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은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30대 남성 B씨에 의해 제기됐다. B씨는 16일 오전 8시 30분께 A씨 등과 함께 거주 중인 서울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인 후 불을 질렀다 방화 미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 일종인 졸피뎀을 복용 중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소속사 관계자는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처방받아 정상적으로 복용하고 있다. 문제되는 약물이 아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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