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선이 스페인판 '갓 탤런트' 본선에 한국인 최초로 진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병선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스페인 채널 뗄레씬고(Telecinco) '갓 탤런트 에스파냐(Got Talent Espana)'에 출연중이다. 김병선은 한국인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어로만 말하던 김병선은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고 뒤늦게 밝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김병선은 유창한 스페인어로 화려한 언변을 펼쳐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 김병선은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멘탈갑', '도찐개찐' 등에서 활약했다. 김병선은 지난 2017년까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김병선은 최근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발렌시아 CF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이강인의 소식을 축구팬들에게 알려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인종 차별하는 스페인 코미디언을 참교육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사진=뗄레씬고 '갓 탤런트 에스파냐'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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