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액스포드가 토론토로 돌아갈 전망이다.

팬크레드의 존 헤이먼은 2월 14일(한국시간) "존 액스포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 규모는 물론 메이저리그 계약일지 마이너리그 계약일지도 알 수 없다. 만약 토론토와 계약한다면 액스포드는 약 반 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시즌을 토론토에서 시작한 액스포드는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썼고 시즌 종료 후 FA 시장으로 나왔다.

캐나다 출신의 1983년생 우완 불펜투수 액스포드는 2005년 신인드래프트 42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고 200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부터 밀워키에서 클로저를 맡은 액스포드는 3년 동안 밀워키의 뒷문을 지켰고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2011년 내셔널리그 구원왕(46세이브) 출신인 액스포드가 과연 토론토와 계약하며 36세 시즌에 부활할지 주목된다.

한편 액스포드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525.1이닝을 투구했고 38승 34패 51홀드 144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자료사진=존 액스포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