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준, 도겸, 디노, 디에잇, 민규, 버논, 승관, 우지, 원우, 조슈아, 호시, 정한)이 데뷔 후 처음으로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정채연은 1년여 만에 하차했다.

2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세븐틴은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타이틀곡 'Home(홈)'으로 청하, 이소라를 제치고 1위 수상자로 호명됐다.

세븐틴은 "우선 캐럿(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캐럿들을 위로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캐럿들의 아이돌이라 정말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가요' 1위를 처음 하게 됐다"며 "이번 앨범으로 1위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 제작에 힘써 준 플레디스 관계자분들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세븐틴은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5번째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세븐틴 이외에도 여자친구, 우주소녀, 아스트로, 노태현, 엔플라잉, 임팩트, 크나큰, 네이처, 체리블렛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 다이아 정채연은 "많이 부족했는데 사랑해줘 감사드린다. 작가님들 PD님들 민규도 많이 도와줬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민규가 '인기가요'에서 1위하고 싶다고 했는데 정말 축하한다. 감사하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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