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예은 기자]

타이거JK가 최근 눈물을 많이 흘린다고 밝혔다.

12월 6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타이거JK와 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이거JK는 눈물이 많아졌다며 "어쩔 수 없이 자연의 법칙이고 원리다.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생겨서. 더 감성적이 된다. 테스토스테론이 점점 더 줄어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원래 눈물이 많은데 참고 있었던 것 같다. 강해보여야 한다는 그런 압박에. 그게 풀어지니까. 오늘 오면서도 울고. 그냥 영화 생각하다가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보다가 울긴 하는데 떠올리면서 울진 않는다"며 놀라워 했다.

그러자 타이거JK는 "'보헤미안 랩소디' 아직 못 봤는데 기사를 읽었다. 이게 감동을 준다면 내 이야기도 감동을 주겠다는 가능성에 뜨거워지면서 눈물을 흘렸다. 아직 못 봤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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