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수연 기자]

표창원이 경찰이 되면서 친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은 경찰 출신 국회의원 표창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은 "제가 예전에는 친구를 정말 좋아했다. 부모님에게 맞아가면서 만나고 일탈행위도 했다. 그런데 경찰관이 되면서부터 친구와의 만남 자체가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때 연락이 오기도 했다. 저는 원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개입할 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친구 친척들과의 관계가 끊어졌다. 친척들도 저에게 야단을 많이 치시고 싫은 소리도 많이 했다. 네가지 없다고 하더라. 어쩌다 보니 언젠가부터 친구가 없고, 가족하고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