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7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1-3 역전패를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조단 짐머맨(DET)과 바톨로 콜론(TEX)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시즌 17호)으로 먼저 득점했다.

디트로이트는 2회말 제임스 맥캔의 역전 2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디르토이트는 8회말 제이코비 존스가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 득점을 올렸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호투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짐머맨은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4승(무패)째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9회를 조 히메네즈가 막아냈다.

텍사스 선발 콜론도 8이닝 3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콜론은 경기가 9회초에서 마무리되며 완투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리며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1로 올랐다.(사진=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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