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 후반전 시청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독일전 어제 전반전 시청, 후반전 수면. 징크스 확정, 그래도 행복. 태극전사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나래는 "많은 분이 눈 감아달라고 해서 전반전만 보고 TV 끄고 잠들었는데 이겼더라고요. 이제부터 경기는 마음의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진짜 대단한 우리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허리에 손을 얹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보라색 티셔츠와 청바지로 멋을 냈다. 박나래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저도 징크스 때문에 마음의 눈으로 봤어요", "언니 너무 귀엽다", "앞으로 월드컵 때는 안대를 끼는 것으로" 등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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