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 대중의 앞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그에 대한 구설수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조재현은 지난 2월 충격적인 성추문에 휩싸인 채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것. 추가 폭로가 계속됐지만 조재현은 피해자들과 대중들에 사과하고 출연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또 자신이 세운 수현재컴퍼니 폐업도 결정했고, 보유하고 있던 건물도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그를 둘러싼 논란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른 잡음들이 또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수현재컴퍼니 측은 4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직원들은 오는 6월 말 퇴사 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고 다시 한번 확인한 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 전 확정이 됐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 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니다.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수현재컴퍼니 및 조재현의 활동 재개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말았다. 한 매체가 5월5일 전명규 한체대 교수가 조재현을 만난 뒤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그의 아들 조수훈 관련 민원을 나서 해결해줬다고 단독 보도한 것.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침묵을 지키던 조재현 소속사 관계자는 5월8일 뉴스엔에 "감독의 잦은 졸음운전이 문제가 돼 여느 부모들 같이 자녀들 안정상 문제로 개선을 요청했을 뿐이다. 문제 해결이 목적이었다"며 "부대를 옮겨달라고까지 요청한 적이 없다. 선수들이 온전하게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조재현 아들 특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이 조재현은 자숙하며 조용히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 끊임없이 구설수에 휩싸이며 사람들의 입에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그 피해는 한참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야 할 딸 조혜정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배우로 활동중인 조혜정은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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