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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미투운동 속상, 피해자들 용기에 감탄”(인터뷰)
2018-03-28 12:05:53
 


[뉴스엔 박아름 기자]

송지효가 연예계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에 감탄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 출연한 배우 송지효는 3월28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어제 들었는데 영화를 찍으면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연 송지효는 "여배우, 여직원 같이 앞에 '여'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스태프들, 연기자들도 그렇고, 워낙 그런 일들이 많다 보니까 '여'자가 들어가는 직함을 부르면 안 된다 하더라. 요즘은 민감해서 그렇게 발언하면 안된다 하더라"고 바뀐 영화계 문화에 대해 전했다.

송지효는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송지효는 "나도 미투 생각을 해봤다. 미투가 이렇게 운동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속상하더라. 미투 운동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고 그렇다"며 "하지만 이런 운동을 이렇게 함께할 수 있도록 용기내주신 분들 대단하고 그 용기에 감탄했다. '이젠 사회가 많이 바뀌었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와중에서도 사회 약자분들이 더 이상 이런 일들의 피해자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약자라는게 여자도 있겠지만 어린이도 있고, 어르신 분들도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약자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요즘은 미투 운동뿐 아니라 기사를 보면 어린이들, 어르신들에 대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그게 많이 속상하더라. 그런 분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 미투 운동은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미투 운동으로 인해 촬영 현장이 달라졌을까. 송지효는 "새로운 환경에 가면 요즘 달라진 환경을 피부로 느끼긴 한다"며 "근데 워낙 내가 하고 있는 프로도 너무 오래됐고, 영화도 친분으로 다져진 단체라서 사실 그분들 중엔 나쁜 분들이 없다. 미투 운동이 일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일들을 할 만한 분들이 안 계실 정도로 점잖고 순진하다. 그런 분들만 만나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분들이 안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속상한 게 없다.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 내 주변분들 중엔 나쁜 분들이 안 계신다는 생각에 말이다. 난 개인적으로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나쁜 사람이라 표현하긴 그렇지만 그런 분들이 안 계셔서 다행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 4월5일 개봉.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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