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성화가 안중근 의사 외손녀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뮤지컬 '영웅' 주역 안재욱, 정성화, 박정아를 만났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안재욱은 "2009년부터 시작해 400회에 이르는 횟수를 기록한 뮤지컬이다. 정성화가 표현하는 안중근에 대한 열정과 열의를 배우고 싶고 나만의 안중근도 만들고 싶다. 정성화 공연 몇년간 많이 보셨으니까.."라고 말했고 정성화는 "티켓이 많이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화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영웅'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우리나라의 역사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했는데 완성도가 높아 무리 없었다고 하시더라. 심지어 날 왕자님 같다고 하신 분도 있다"고 말했다.

정성화는 "뉴욕 공연 때 안중근 의사 외손녀분이 자필 편지를 주셨다. 공연 하기 전에 다같이 낭독했는데 배우들이 펑펑 울었다. 연기한 것도 영광인데 자손을 만난 것도 대단한거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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