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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내조의여왕 극찬? 하정우 못도와줘 미안해”[포토엔]
2015-01-24 16:40:12
 

[뉴스엔 글 하수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허삼관' 하지원이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를 했다.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하지원)과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그린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중국 위화 작가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지원은 극 중 절세미녀 허옥란으로 분해 하정우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 감독이 내조의 여왕이라고 극찬했다"는 말에 하지원은 "특별히 내조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오히려 하정우 감독님이 배우와 연출을 함께하니깐 힘들 것 같았다.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연기만 하는 것도 힘든데 감독도 하니깐 얼마나 힘들겠나. 내가 도움된다면 더 많이 도와드렸을 텐데 그러지 못해 죄송했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하정우가 상대 배우이면서 동갑이라도 감독님은 감독님이다. 힘들다고 '야 그만 찍자' '테이크는 2번이야'라고 할 순 없다.(웃음) 서로 존중하기 위해 말도 안 놓는다. 지금도 존댓말을 쓴다. 그게 더 좋았다"고 말했다.

'허삼관'은 부성애가 짙게 녹아든 따뜻한 가족 이야기다. 전반부가 훈훈하면서 코믹하다면 후반부는 그렁그렁 눈물이 맺힌다. 허삼관은 첫째 아들 일락이가 허옥란의 옛 연인 하소용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남의 자식을 11년간 키운 뒤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인다. 이후 허삼관은 마을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아내 허옥란과 아들 일락이를 향해 속 좁고 얄미운 행동을 이어간다.

"하정우의 연기는 영화만 봐도 얄밉다. 실제로 보면 더 얄미웠을 것 같다"는 말에 "우선 하정우한테 '여보'라는 호칭을 쓸 때 재밌었다. 그런 단어는 처음 쓰는데 억양이 재밌더라.(웃음) 극 중 허삼관은 아내가 아무리 도와달라고 해도 못 본 척한다. 진짜 얄미웠다. 영화 속 표정은 진심으로 얄미워서 나왔다. 그 순간만큼은 하정우의 누워있는 뒷모습만 봐도 얄밉더라"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삼 형제를 키우는 엄마를 연기한 하지원은 "이전에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을 뿐 독신주의는 아니다. 부모님도, 친척들도 결혼 재촉을 전혀 안 한다. 영화를 찍으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했다. '이 예쁜 아이들이 내 아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고 답했다.

허삼관처럼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남자에 대해 하지원은 "그 남자가 잘생겼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외모를 본다. 안 볼 수가 없다. (이상형은) 잘생기고 웃겨야 한다"며 웃었다.


하수정 hsjssu@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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