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가 방송생활 54년만에 수영복 차림으로 공연했다.

가수 현미는 8월21일 방송된 JTBC ‘고부스캔들’에서 며느리 원준희와 수영장으로 특별한 휴가를 떠났다.

이날 현미는 며느리 원준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수영장 야외무대에서 트로트를 열창하며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현미와 원준희는 수영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고 현미는 무대 앞으로 모인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은 오늘 잘 오셨다. 내가 54년만에 다리 내놓고 처음으로 노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연을 마친 현미는 “수영복 입고 노래할 기회가 또 오겠냐.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라며 “역사에 남을 그런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원준희 역시 “정말 좋았다. 재밌었다. 또 수영복 입고 노래할 일이 언제 있겠냐. 어머님이랑 정말 재밌었다”고 기뻐했다.

한편 ‘고부스캔들’은 실제로 관찰카메라를 통해 연예인 고부간의 시월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고부스캔들’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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