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멤버 겸 배우 이준이 영화 ‘손님’에 합류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월13일 뉴스엔에 “이준이 영화 ‘손님’에 이성민 류승룡과 함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준이 캐스팅된 ‘손님’은 그림 형제 동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전쟁 직후 수상한 마을에 정착하게 된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은 음산한 마을에서 피리로 쥐를 쫓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을, 이성민은 류승룡과 갈등을 빚는 마을 촌장을 각각 맡았다.
현재 이준은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류태오 역을 맡아 살기 가득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안방극장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상황. 이준의 합류와 함께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손님’은 5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이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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