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연경 기자]

정은채가 펑크걸로 변신했다.

영화 '역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은채는 영국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 4월호와 화보 촬영을 통해 정은채는 평소의 청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영국의 펑크나 고스 문화로부터 영향 받은 듯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번 촬영을 통해 정은채는 스모키 메이크업,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 가죽 재킷과 패치 워크 패턴 장식 바지를 이용한 독특한 레이어링 스타일링 등 영국의 하위문화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를 새롭게 시도하면서도 특유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잃지 않았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력의 소유자답게 정은채는 이번 화보 촬영에 대해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도 정은채는 대규모 영화인 '역린'을 촬영하면서 느낀 새로운 생각들, 어린 시절 느낀 영화에 대한 매혹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은채가 베일에 쌓인 인물 월혜를 연기한 '역린'은 정조 암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엇갈린 운명을 다루는 영화로 4월 30일에 개봉한다. 정은채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데이즈드&컨퓨즈드'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데이즈드&컨퓨즈드)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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