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가 장미를 모티브로 한 화보를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슈어는 배우 이윤지와 장미를 모티브로 한 뷰티 화보를 3월18일 공개했다. 화보 속 이윤지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왕광박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자태를 보여줬다.
이윤지는 자신의 운동법과 식단 조절 노하우를 밝혔다. 이윤지는 "가장 오래했고 중요한 운동은 스트레칭이다.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도 기구보다 매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시간이 없을 때는 매트 위에서 유산소, 근력, 라인을 만드는 운동까지 모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부산 국제 영화제 때도 이윤지는 손수 음식과 운동기구를 챙겼다. 이윤지는 "스트레칭용 라텍스 밴드와 매트 아령, 운동복을 챙겨갔다. 영화제 때는 드레스를 입어야 하니 운동이 더 필요하지 않나. 1년 내내 먹는 고구마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 음식의 양을 극도로 줄이기보다는 운동을 하면서 양념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맛이 왜 이렇게 싱겁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라며 "나트륨만 줄여도 부기가 빨리 가라앉고 회복하는 힘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친구가 템플스테이를 갔는데 스님이 밤에 불을 끄며 '잠 잘 때는 잠만 잡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부디 잠 잘 때는 몸과 함께 생각도 재우길 바한다"고 팁을 전했다. 라벤더 향을 맡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깊게 잠들 수 있는 팁이라고 공개했다. (사진제공=슈어)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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