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 108회에서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는 결혼날짜를 잡았다.
박사공 모친 왕여옥(임예진 분)은 무작정 노다지 모친 황미몽(박해미 분)의 집으로 찾아가 “사공이랑 다지 어떻게 할 거냐. 엮일 일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다그쳤다. 노다지를 어떻게든 떼어내고 싶은 왕여옥은 아들이 양성애자란 사실까지 이실직고 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황미몽은 “올해 안에 결혼하란다”며 결혼날짜를 받아왔고, 박사공은 “그럼 올해 안에 하자”고 반색했다. 황미몽이 “어머니 또 찾아오시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자 박사공은 “상견례 때나 만나시면 될 거다”고 확답했다.
박사공과 노다지는 바로 결혼준비에 돌입했다. 결혼을 반대하는 왕여옥 몰래 박사공과 노다지가 결혼날짜를 잡고 준비를 시작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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