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홍정원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한국 배우 최초로 라이센스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한국판 커버를 장식했다.

첫 주연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해외 개봉에 맞춰 미국 LA, 샌디에이고에 이어 홍콩을 방문한 김수현은 패션화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오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의 맨이슈 특집 커버 모델로 나선 김수현은 하와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구릿빛 피부와 무심한 듯 섹시한 표정으로 남성미 충만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감성적인 록시크 의상부터 아방가르드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들을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포즈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특유의 강렬한 눈빛이 포착된 드라마틱한 화보가 완성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수현은 “시간이 갈수록 내가 책임져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게 작품이든, 내 주변 사람이든, 아니면 일상이든. 카메라 안과 밖에서 똑같이 말이다. 그러려면 그 모든 중심에서 내가 바로 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마음속 생각을 전했다.

김수현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12호(8월5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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